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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완벽한 전투기 액션 영화 '탑건 매버릭'

by GM레오 2022. 10. 24.

1편 '탑건 1'을 꼭 봐야 하나

 

무조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버릭, 아이스맨, 구스뿐만 아니라 1편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매버릭의 연인으로 잠깐 언급됐었던 페니의 존재를 알고 있어야 이해하기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2편인 탑건 매버릭에 등장하는 조연들이 1편의 조연들과 오버랩되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완벽한 몰입감을 위해서는 꼭 전편을 보셔야 합니다. 만약에 시간이 없거나 예전 영화라서 화질이 좋지 않아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최소 요약되어 있는 영상이라도 보신 후 1편을 이해하시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버릭의 극비 작전

 

주인공 '피트 미첼(콜사인 매버릭)'은 비행에 대한 갈망으로 인하여 30년이 넘도록 진급을 하지 않고 대위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매버릭은 프로젝트를 중단한다는 상부의 명령에 반발하여 비행을 시도했다가 사고를 치고 퇴출 위기에 처하지만 예전의 동료이자 현재의 제독인 '아이스맨'의 도움으로 탑건 학교의 교관으로 임명됩니다. 정확히 36년 만에 다시 교관이 됐습니다.

 

매버릭이 다시 교관이 되어 후보생들을 가르치게 된 이유는, 극비 군사작전 때문입니다. 이 위험한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교관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매버릭은 이번에 복귀하면서 다시 비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있었지만 후보생들을 가르칠 뿐, 작전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낙담합니다. 매버릭은 술집으로 향하는데, 예전의 여자 친구였던 '페니'와 재회합니다. 페니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매버릭은 예전 동료였던 '구스'의 아들 '루스터'를 발견합니다. 영화 탑건 1에서 자신의 안일함으로 동료이자 친구였던 구스를 잃었었는데, 루스터를 본 매버릭은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무척 힘들어합니다. 

 

다음날, 정식으로 후보생들 앞에 선 매버릭은 곧바로 실전 수업을 시작합니다. 후보생들은 미그기를 3대나 격추시킨 전적이 있는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을 상대해야 하는데, 그 누구도 매버릭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교육하는 과정에서 구스의 아들인 루스터와 매버릭은 감정의 골이 점점 깊어져 갑니다. 왜냐하면 구스의 아내에게서 아들을 공군에 입대시키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받은 매버릭이 4년 동안 루스터의 입대를 막아왔기 때문입니다. 

 

매버릭은 예전 라이벌이었던 아이스맨을 만납니다. 건강이 많이 악화되어있는 아이스맨은 루스터 때문에 괴로워하는 매버릭을 위로해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아이스맨이 사망하자, 극비 작전의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중지될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매버릭은 직접 전투기를 조종하여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훈련을 가뿐하게 성공시키며 상부의 작전 중단 지시를 철회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매버릭은 작전에 참여하게 되었고, 후보생들 중에서 유능한 인원을 선택하여 팀을 구성합니다.

 

드디어 작전은 시작되고, 순조롭게 진행되어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나지만 뒤이어 날아온 지대공 미사일에 쫓기던 루스터를 매버릭이 구해내지만, 그 과정에서 매버릭은 미사일에 격추되고 맙니다. 다행히 전투기에서 탈출에 성공하지만 적군 헬기에 의해 위험에 처하고, 곧바로 나타난 루스터에 의해 구조됩니다. 매버릭과 루스터는 적군 공군기지에 몰래 잠입하여 구형 전투기를 훔쳐 달아납니다.

 

매버릭은 신들린 조종술로 적군의 신형 전투기 2대를 물리치지만, 곧이어 나타난 적군 전투기에 쫓기며 죽음을 직감하지만, 행맨이 나타나 극적으로 두 사람을 구해줍니다. 매버릭, 루스터, 행맨은 환영을 받으며 무사히 복귀합니다. 매버릭은 페니가 일하고 있는 술집으로 찾아가 그녀를 찾지만 이미 떠난 후였고, 많이 아쉬워합니다. 시간이 지나 전투기를 정비하고 있는 매버릭 앞에 다시 나타난 페니. 둘은 다시 한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완벽했던 전투기 액션

 

매버릭의 팀이 작전에 투입되어 펼쳐지는 전투기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압도적인 장면들로 가득합니다. 2분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작전을 성공하기 위해서 고난도 기술을 펼쳐야 하는 파일럿들의 목숨을 건 사투. 특히 적군의 전투기를 격추시키기 위해 정확히 겨누는 '도그파이트' 장면들은 전투기들의 역동적인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엄청난 박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역을 밭은 배우들이 실제로 약 3개월 동안 실전 훈련을 직접 소화해내고 CG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 있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구성이 아쉽다는 의견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습니다. 저는 이야기나 개연성에 집중하기보다는 액션에 비중을 두고 영화를 관람했기 때문에 큰 단점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스토리에 중요성을 깊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감안하고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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