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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타임 루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소개 및 줄거리 후기

by GM레오 2022. 10. 14.

타임 루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소개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주인공이 사망하는 순간, 정해진 시간의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 루프'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SF 영화입니다. 보통 우주가 나와야 무조건 SF 영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시간을 되돌아가는 점과 영화에 나오는 전투 슈트를 이용한 액션을 보면 충분히 SF 영화 감성이 묻어납니다. 평소에 타임 루프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를 즐겨보는데, 잘못하면 계속되는 반복에 지루해질 수도 있지만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전혀 지루함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제작된 영화입니다. 영화를 관람하다 보면 비록 시간은 반복되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사건들이 추가되면서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보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이 영화는 2014년에 개봉했으며, 국내에 약 470만 관객을 달성했고 평점은 7.9를 기록했습니다. 이때 당시에 같이 개봉했었던 여러 영화 중에,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봤었던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있었지만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당당히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스토리의 알찬 구성, 등장인물들의 깊이감 있는 감정 표현 등, 단점이 잘 느껴지지 않는 걸작이기 때문에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영화 줄거리

 

유럽은 외계인 '미믹'의 침공을 받아 초토화되고, 주인공인 '케이지' 소령은 엑소 슈트의 홍보 목적을 가지고 상륙 부대에 촬영을 가는 줄 알았지만, '다운폴 작전'에 투입하라는 명령을 받고 얼떨결에 J 부대의 이등병으로 계급이 강등되며 강제로 배치를 받습니다.

 

전투 경험이 아예 없었던 케이지는 엑소 슈트를 입고 전투에 참전하지만, 그의 부대는 미믹들에 의해 전멸하고 맙니다. 그때 케이지는 눈앞에서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는 '리타 브라타 스키'가 미믹에게 목숨을 잃는 광경을 목격하며 그와 동시에 미믹의 피를 뒤집어쓰며 죽고 맙니다. 그러나 죽은 줄로만 알았던 케이지는 J 부대에 배치받기 전의 시간대로 타임 루프 하며 과거로 돌아옵니다.

 

타임 루프를 계속 반복하던 케이지는 점점 전투에 능숙해지고, 그로 인해 미믹에게 죽임을 당할 운명인 리타를 구해내자, 리타는 케이지에게 다시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며 결국 둘은 다시 목숨을 잃습니다.

 

다시 깨어난 케이지는 리타를 찾아갑니다. 리타는 케이지에게 타임 루프 능력을 얻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고, 자신도 똑같은 경험으로 능력을 얻었지만 수혈을 받게 되어 그 능력이 사라져 버렸다고 말해줍니다. 

 

케이지와 리타는 협력하여 계속 반복되는 타임 루프 속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미믹의 상위 개체인 '알파', 그리고 오로지 한 마리만 존재하는 시간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진 '오메가'의 존재를 알아냅니다. 하지만 오메가는 미래를 알 수가 있기 때문에 전투에서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둘은 좌절합니다.

 

게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전투 능력이 향상된 케이지마저 더 이상 상황이 진전되지 않고 리타는 계속 전투에서 전사합니다. 리타 입장에서는 케이지를 처음 만나는 것이지만, 과거로 수없이 돌아가는 케이지는 리타를 수십 번을 만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녀에게 정이 들어버렸으며, 그런 그녀가 자신의 눈앞에서 수십 번을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결국 케이지는 그녀의 죽음을 더 이상 겪고 싶지 않아 타임 루프 후에 리타를 찾아가지 않고 혼자서 해결하려다가 미믹의 함정에 빠지고 맙니다.

 

결국 다시 리타를 찾아간 케이지는 자신이 걸려든 함정에 대해 의논하고, 능력을 가진 케이지의 피를 원하는 미믹들을 처치하는 방법은 '트랜스 폰더'를 이용하는 방법뿐입니다. 이 기계는 케이지를 강제로 작전에 투입시킨 장군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장군을 설득하러 가지만 장군의 함정에 걸려들어 부상을 당하고, 수혈을 받아 타임 루프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능력이 사라진 케이지는 이제 미믹을 제거할 수 있는 기회는 오직 한 번뿐입니다. 케이지는 부대로 복귀하여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J 분대 병사들을 찾아가 그들의 과거사를 자세히 이야기하며 리타를 내세워 설득에 성공한 후 팀을 결성해 오메가를 제거하기 위해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거의 도착한 일행들은 미믹과의 전투에서 전부 사망하고 케이지와 리타는 박물관의 지하로 침투하는 데 성공합니다. 둘은 곧 알파와 마주치게 되고, 리타는 죽일 수 없는 알파를 유인해서 시간을 벌고 곧 죽게 됩니다. 그 사이 케이지는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자마자 쫓아온 알파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핀이 뽑힌 수류탄은 그대로 오메가에게 떨어져 폭발하고 오메가가 죽으며 모든 미믹들은 통제력을 잃고 움직임을 멈춥니다.

 

죽은 오메가의 시커먼 피가 죽어가는 케이지를 덮치자, 케이지는 다시 타임 루프 능력을 얻으며 과거로 돌아갑니다. 시간을 되돌아왔기 때문에 오메가도 살아있는 줄 알았지만 다행히 타임 루프의 주체였던 오메가가 케이지에 의해 죽게 되면서 과거에서도 이미 오메가는 죽어있는 상태였고, 이번에 발생한 타임 루프는 케이지를 중심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소령의 계급인 상태에서 J 분대를 방문하는 케이지. 그리고 그토록 바라던 리타를 만나게 되는데, 리타는 케이지를 처음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합니다. 자신을 위해 희생했었던 리타를 바라보며 영화가 끝납니다.

 

관람 후 후기

 

우선 저는 여러 가지 영화 주제들 중에서 '타임 루프'를 정말 좋아합니다. 시간을 돌리기 때문에 특성장 장면들이 계속 반복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거구의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감 나는 외계인 미믹과의 전투 장면들은 정말 멋졌습니다.

 

보통 타임 루프를 다루는 영화들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이 영화는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엔 방법을 잘 몰라서 금방 게임 오버되지만, 점점 반복하면서 패턴에 익숙해지고, 점점 숙달되면서 결국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지 또한 처음엔 전투 능력이 없었지만, 반복 학습을 통해 같은 패턴에 익숙해지며 외계인 미믹들을 점점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영화 마지막에 케이지가 영화 상에서 정말 죽는 줄 알았지만 극적으로 타임 루프 능력을 다시 얻는 것을 보며, 후속 편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꼭 후속 편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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